상주문협,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가져 > 다독다독, 책과 함께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회장 이승진)는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를 두 차례 가졌다.

상주예총이 주최하고 상주문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원현 수필가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상주도서관에서 '나도 작가, 글쓰기 쉬워요'란 주제로 두 시간 강의를 통해 수필쓰기 길라잡이로 호응을 얻었다.

최 수필가는 현재 한국수필창작문예원장.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월간 한국수필 발행인,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사)국제펜한국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수필문학상, 동포문학상대상, 현대수필문학상, 구름카페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신곡문학상대상, 상록수문예대상, 국제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날마다 좋은 날''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등 20권. 중학교 교과서 '국어1''도덕2' 및 중국 동북3성 '중학생작문' 고등학교 '문학 상''국어' 등 여러 교과서에 작품이 실렸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에는 장호병 수필가가 상주시노인회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서전, 나도 쓸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장 작가는 출판사 북랜드 대표로, 올해의 수필인상(2022), 대구시문화상(문학 부문), 대구예술공로상, 대구수필문학상, 대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구문인협회장, 대구수필가협회장과 육군3사관학교 외래교수, 대구과학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웃는 연습', '하프 플라워', '실키의 어느 하루', '너인 듯한 나' 등의 수필집이 있으며, 영문 에세이집 'Half flower', 평론집 '로고스@카오스', 창작 이론서 '글, 맛있게 쓰기'가 있다.

김철희 기자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