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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

문장시인선014 김현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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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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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
저자 김현동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107쪽
제품구성 단행본
출간일 20220817
ISBN 979119209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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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상품 기본설명

    문장시인선014 김현동 시집

    상품 상세설명


    책 소개

     

    계간 문장으로 등단한 김현동 시인이 첫 시집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를 펴냈다.

    한 사람 세상의 길에서 나뒹굴고 있는 말들을 주워 시를 담고 있다”(은행나무 길) 시인은 우리 삶의 현장을 세밀하게 관찰, 사유하고, 곳곳에 돌출한 삶의 을 인식한 다음에 꿈꾸게 된 삶의 길, 벽을 깨부수고 그 너머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는 열쇠인, ‘사랑에 관한 고요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54편의 서정시를 시집에 싣고 있다.

     

     

    저자 소개

     

    김현동

     

    · 경북 안동 출생

    · 문장신인상으로 등단

    · 죽순문학회 회원

    · 문장작가회 회원

    · 대구문인협회 회원

    · 대구교육대학, 계명대교육대학원 졸

    · )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원장

     


    목차

     

    시인의 말

     

    1부 벽을 두르리며

    돔배기 / 담배 / 마감 뉴스 / 서울역 비둘기 / 벽을 두드리며 / 어떤 새 / 처음부터 타인 / 숨 참기 / 지난 이야기 / 로드킬 / 길 찾기 / 장생포의 기억 / 버려진 것들 / 밥상 모서리

     

    2 할 일 없는 날

    와인 시음에 낮은 취하고 / 콜라주 / 할 일 없는 날 / 은행나무 길 / 바람허수아비 / 하늘물고기 / 잎은, 뒤집어져 웃는다 / 휘발성 메모리 / 수박을 먹다가 / 술 권하는 저녁 / 영화에 중독되어 / 거미줄 / 배부른 날

     

    3 보리암에서 번뇌를 만나다

    거리 재기 / 유년의 그 골목길 / 할매부처 / 80년대 통근 열차를 스케치하다 / 물잠자리의 꿈 / 달빛 기행 / 보리암에서 번뇌를 만나다 / 방울뱀 만지기 / 홍매화 피는 밤 / 달빛 소리 / 달맞이꽃 / 물푸레나무 / 복사꽃, 바다에 이르다

     

    4 숲속에 비가 내리면

    안면도에서 / 꽃 배달이 왔다 / 북극성 찾기 / 이명耳鳴 1 / 이명耳鳴 2 /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 / 정상을 오르며 / 갈아 끼우기 / 어떤 배우의 죽음 / 화장터에서 / 까마귀 나부낀다 / 숲속에 비가 내리면 / 허브 / 다락방

     

    해설문무학_조용한 시의 고함 소리

     

     

    출판사 서평

     

    저기 저/ 새 한 마리/ 버드나무 끝자락 붙잡고/ 취한 듯 휘청거리며/ 휘파람을 분다// 휘파람이 지나간 자리로/ 바람이 따라가고/ 하나, , / 뭇 새들이 따라가다 보면/ 텅 빈 하늘에 길이 열린다// 저기 저/ 휘파람새 한 마리/ 어설픈 꽁지깃 흔들어대며/ 낮고 긴 목소리로 울음 우는 것은/ 앞서간 바람과 새들이 닦아놓은/ 소리길을 놓친 까닭이다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전문

     

    사랑이라는 새길 찾기의 여정은, 시인 자신을 투사한 의 이미지를 통해 세상 사는 슬픔을 노래하면서 시작된다. “오늘도 대문 앞에서 길을 찾는 나”, “먼지만 가득한 텅 빈 주머니와 같은 일상, “바람 잔뜩 뜬 바람허수아비인 양 뒤뚱거리며 건들대는 사람들, 도덕도 인정도 없는 부조리한 시대 등. 하지만, 시인은 이러한 모든 부당하고 상처받은 세상에 대해 비관만은 하지 않는다. 시집은 뒤로 갈수록 달빛, 달맞이꽃, 물잠자리, 물푸레나무 등과 같은 자연의 모습에서 배운 사랑과 화해의 철학을 담은 시편으로 이어지면서 시인이 삶의 고통을 넘어서 발견한 아름다운 지혜의 길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시인은 달빛에서 소리를 구하고 물푸레나무에서 스며듦을 배우며 은행잎에서 거리를 읽었다.”(문무학 평론가)

     

    강가에 혼자 서 있어// 푸른 잎을 만지작거리며/ 이유를 물어보았어/ 손끝에 묻어나는 많은 사연들/ 그게 다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다가서서 상처만 주었다가/ 먼발치서 애태우는, 그깟 사랑 때문에/ 혼자 서서 견딘다고 믿었어// 칠월이 되자/ 잎들은 푸르게 변해가고/ 은밀한 언어로 사랑을 나누었어/ 속삭이는 바람, 부딪히는 잎들, 온몸을 휘감는 샤넬 향기/ 나무의 속살을 만지작거리자/ 강물은 천천히 푸른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 . 강가에 서 있는 저 나무/ 혼자서 쪽빛 사랑을 하고 있었던 거야// 이제야 알았어/ 사랑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숨겨진 사랑은 함부로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을 ?「물푸레나무전문

     

    삶에서 만나게 되는 부조리한 온갖 벽을 부술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지혜가 아니겠냐고, 우리가 찾아야 할 삶의 길을 아름다우면서도 힘 있는 시편에 담아 보여주는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 “비 오는 숲속에서는/ 먼 산 금용사/ 북소리 멈추어 있다/ 오다가 가만히/ 잎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숲속에 비가 내리면중에서 )와 같이 아름다운 구절을 음미하면서 세상 사는 슬픔을 지워갈 수 있는 시집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새는 소리로 길을 연다
    저자 김현동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107쪽
    제품구성 단행본
    출간일 20220817
    ISBN 9791192096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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