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수필100년 100인선집 수필로그리는자화상15 (전상준 수필선집) 『행복한 삶, 괜찮은 삶』
작성일 24-03-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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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15권은 전상준 수필가의 『행복한 삶, 괜찮은 삶』이다. “별로 나쁘지 않고 보통 이상으로 좋다”라는 뜻의 말, ‘괜찮다’, 용기와 용서, 격려와 사랑의 마음을 담뿍 품은 희망의 이 말 씨앗을 행간의 고랑마다 넉넉하게 심어놓은 “괜찮은” 작품집이 바로 이 책이다.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주고 싶다는 작가의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책, “괜찮은 삶은 행복한 삶과 가깝다.”라는 작가의 인생 철학이 「나는 싸움꾼이다」, 「외투의 충고」, 「하늘이 준 선물」, 「행복하게 살기」 등 43편의 작품마다 소중한 삶의 주문으로 담겨있다.
“…삶의 가치는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람만이 가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내가 가진 사람 자격증은 내 안에 있다.”(「사람 자격증」)라며 자신을 먼저 긍정하자는 전상준 작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의 체험과 사색을 통하여 저마다 자기다운 행복의 철학을 갖는다.”(「삶의 두 가지 철학」)라는 행복의 정의를 내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다행인 것은 자신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로 여기며, 소박하게 살면서도 만족하며 행복해하고 있다.” 이제는 “인생을 진지하고 호방하게 사람답게 살다 끝내고 싶다.”(「거울 속 작은 몸」)라며 행복한 삶을 즐길 줄 아는, 행복의 철학을 찾은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작품의 면면에 담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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