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17 (김진복 수필집) 『활도노(活到老) 학도노(學到老)』
작성일 24-03-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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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活到老(활도노) 學到老(학도노), 죽을 때까지 활동하고 죽을 때까지 공부한다.”
삶을 생동케 하는 이 한마디는 그가 평생 지켜온 좌우명이다.
시청 공무원 13년, 행정학 강의로 강단 경력 31년, ‘지방자치 연구소를 개설’하여 TV·방송·신문·강연·저술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행정 전문가, 김진복 박사! 저명한 칼럼니스트이자 수필가인 김진복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인 『活到老(활도노) 學到老(학도노)』가 〈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 시리즈 열일곱 번째 책이다.
“살아있는 한 더디고 둔하겠지만 나는 내 길을 걷고 또 길을 만들어 갈 것이다. 죽을 때까지 활동하고[活到老] 죽을 때까지 배운다[學到老]는 것은 내 길의 이정표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순탄하지 못한 삶의 길”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고 만들며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열혈 노익장, 김진복 작가가 희망하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다짐이 수필작품으로 형상화되어있다.
『활도노(活到老) 학도노(學到老)』에는 ‘온(溫)’·‘고(故)’·‘지(知)’·‘신(新)’, 4부의 타이틀 아래 44편의 작품이 실렸다. 한 달에 두 번 신문칼럼을 써 온 지 30년이 넘는다는 자칭 “칼럼의 신봉자”인 작가가 사색과 통찰로 지어낸 작품들은 정성 들여 “풀을 먹여 꼽꼽하게 밟고 다듬질 후 곱게 다림질”(「글은 얼굴이다」)한 듯 한결같이 “신선하고 단정”하다. 책에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논조의 ‘나’와 ‘내 주변’만이 아니라 사회, 역사, 공공의 관심사를 모두 포괄하는 중수필이 있는가 하면, 진실하고 꾸밈없어 현실과 마음결이 세세히 드러나는 경수필도 있어서 이모저모 수필의 교훈과 재미에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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