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수필100년 100인선집 수필로그리는자화상12 (오덕렬 수필선집) 『핑경 소리 그립다』
작성일 24-0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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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와 수필 문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오덕렬 수필가(창작수필 평론가)의 『핑경 소리 그립다』가 북랜드의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문고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제12권이다. 작가는 ‘창작수필’ 보급을 위해 10여 년간 〈창작수필교실〉을 열고 강의하는 등, ‘창작수필’ 문학의 진화에 이바지해 왔다. 『핑경 소리 그립다』에 실은 작품은 작가가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이라는 북랜드 출판사의 문고 편집 취지에 걸맞게 선정한 ”자신의 삶을 형상화한(그린) ‘창작수필’ 42편이다. “여러 문학 장르 중에서 〈수필〉을 붙들고 반백 년이 지났다. 지금껏 ‘시간 없다는 시간 타령’을 하면서도 늦게야 수필은 문학 중에 굴렁쇠가 아닌 동굴테인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동굴테 속에는 둘금둘금 사려진 나이테 같은 내 행적이 살고 있겠다. 수필과 한 몸 되어 돌고 도는 변화 속에 〈창작수필〉이 되고, 지금은 〈수필시〉까지 진화했다.”(「나의 자화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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