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시인선022 (최구응 시집) 『코스모스의 꿈』
작성일 24-0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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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시작한 시 공부/ 남들은 이미 열매를 맺었는데/ 나는 아직도 피지 못한 봉오리/ 서리 맞은 봉오리는 안 되려고/ 황혼에 첫 시집을 낸다.” 2017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최구응 시인의 서정 시집 『코스모스의 꿈』. 「마음 놓고 찾아간다」, 「어머니의 그림」, 「시인의 대장간」, 「자산골 산책」, 「화훼물리」 등 80편의 담백한 시편이 실렸다. 자연풍광과 일상에서 포착한 서경과 시인의 순수한 서정이 담긴 시편에는 “우리 삶의 보편적 정서에서 탐구하는 서정적 자아”(김송배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가 그려내는 자연의 섭리, 사랑이라는 삶의 순리, 유유자적의 달관, 동심과 같은 순수의 시심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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