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수필(에세이) > 강 이야기 사람 이야기

■ 책 소개

정혜옥 시집 『강 이야기 사람 이야기』. 쿠개 6부로 나뉘어있는 이 시집은 1부 남강에 대한 말씀, 2부 흐르는 강물처럼, 3부 강물의 끝, 4부 크렘스 강을 떠나다, 5부 오막살이 집 한 채, 6부 찔레꽃과의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 목차

1 남강에 대한 말씀 

남강에 대한 말씀 

유년의 놀이마당 

강을 따라서 

백마강, 깊고 푸른 물 

오, 낙동강 

강물놀이 봄놀이 

형산강을 따라가다 

2 흐르는 강물처럼 

강물을 만지다 

강 건너 나무 

동강과 노인 

내 마음 어딘 듯 한편에 

강둑에서 풀과 함께 

흐르는 강물처럼 

강에서 온 길손 

3 강물의 끝 

강물의 끝 

저물녘의 섬진강 

남강 

고향 산천 

강을 건널 때 

아름다운 강을 향해 

바람아 바람아 불어라 

탐진강까지 

4 크렘스 강을 떠나다 

가브 강과 기도소리 

도나우 강가에서 

테임스 강의 어둠 

드리나 강 

아르노 강 위에서 

크렘스 강을 떠나다 

라인 강과 네카 강 

첨벙 첨벙 강을 건너다 

5 오막살이 집 한 채 

마당 

빨간 산수유 열매 한 움큼 

붕어빵을 찾아서 

접시꽃과장화 

새를 보다 

수수밭 사이로 

오막살이 집 한 책 

꽃무늬 블라우스 

6 찔레꽃과의 거리 

소나기에 대한 기억 

빈들로 갈 것이다 

찔레꽃과의 거리 

신라 천년의 침묵 

고요한 날 

고풍한 벽 

봄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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