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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느끼다

권정숙 시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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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를 느끼다
저자 권정숙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158
제품구성 단행본
출간일 2023-06-26
ISBN 979-11-926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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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기본설명

    권정숙 시평집

    상품 상세설명


    권정숙 시평집 를 느끼다

    979-11-92613-61-1 / 158/ 130*210 / 2023-6-26 / 10,000

     

    책 소개

     

    두 권의 시집(고요는 무채색(2019), 산딸나무 꽃(2022))을 펴낸 권정숙 시인이 시감상집 를 느끼다를 펴냈다.

    평소 쉽게 이해되면서도 그 내용만은 가볍지 않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시가 좋은 시라고 말해 온 시인, “해설 또한 너무 현학적으로 하지 말고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해가 가능하도록 쓰면 좋겠다라는 독자로서의 바람을 담아 펴낸 이번 책은, 시인이 시니어매일기자 코너 시를 느끼다에서 지난 2년간 연재한 시 중 엄선한 37편과 그에 관한 편안한 감상을 모아 엮었다.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부터 김소월, 서정주, 박목월, 윤동주, 이육사, 한용운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의 애송시를 다수로 다루고 김동원 오십천, 나희덕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 장석주 대추 한 알, 정숙 休火山이라예, 허영자의 무지개를 사랑한 걸등 중견 시인들의 알려진 시도 소수 포함하였다.

     

     

    저자 소개

     

    권정숙

     

    계간 문장신인상 등단

    문장작가회 회원

    대구시인협회 회원

    은시문학회 회원

    혜암아동문학회 회원

    학산문학회 회원

    시니어매일 기자

    시집 고요는 무채색

    시집 산딸나무 꽃

    평론집 를 느끼다

     

     

    목차

     

    작가의 말

     

    고정희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공광규 소주병

    곽재구 사평역에서

    김기림 길

    김동원 오십천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소월 초혼

    김춘수 꽃

    나태주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희덕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

    노천명 고별

    문무학 한때 대구 사람들은

    문병란 식민지의 국어 시간

    문정희 흙

    박남규 구들목

    박목월 나그네

    서정주 국화 옆에서

    반칠환 한평생

    배한봉 육탁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박인환 목마와 숙녀

    신경림 갈대

    신현봉 삶은 언제나 낯설다

    윤동주 서시

    윤동주 참회록

    이육사 광야

    이육사 절정

    장석주 대추 한 알

    정 숙 休火山이라예

    정지용 향수

    정호승 수선화에게

    조지훈 낙화

    조지훈 승무

    푸시킨 삶

    한용운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님의 침묵

    허영자 무지개를 사랑한 걸

     

     

    출판사 서평

     

    시를 감상한 시인은 세심하게 한 행 한 연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시의 전체적인 구성을 풀어나가면서 시어의 의미, 시구의 미덕, 시적 장치의 묘미, 시가 전하는 참 메시지 등 시가 주는 느낌과 의미를 헤아린다.

     

    결국 아버지는 술병, 잔은 자식이 아니던가. 이렇게 속을 다 비워내고 쓸모없는 빈 병이 되면 길가나 쓰레기장에 버려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쓰레기 같은 신세한국의 아버지들” (소주병, 공광규 편)

     

    잠에 겨워 조는 모습도 그믐처럼 졸고, 한 줌의 톱밥도 불빛 속으로 던졌다.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는 표현도 너무나 멋지지 않은가?” (사평역에서, 곽재구 편)

     

    적재적소에 합당한 언어의 구사력이 를 쫀득쫀득하고 감칠맛이 돌게 하여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시의적절한 비유가 를 더욱 쉽게 이해가 되게 하고 답게 만들어 준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알 수 없어요, 한용운 편)

     

    그 빛을 그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얼른 용기를 내 일어나서 그 빛 따라 돌아가야 하리라.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비록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삶일지라도 육탁을 치는 힘으로 용기를 내서 일어나라는 뜻으로 읽힌다.” (육탁, 배한봉 편)

     

    어려운 시의 이론이나 딱딱한 해석 없이도 누구나 이해할 만한 깊이의 시선으로 시를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이 길어 올린 담백하고 따뜻한 감상이 시를 느끼다전편에 살아있다.

    사랑, 희망 꿈 등, 삶의 낙관을 담은 감상 글에는 시인이 독자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말이 있다.

     

    시간은 우리에게 속해 있지 않다. 우리의 잣대로 시간을 재지 말아야 한다. 영원한 눈물도 없고 영원한 비탄도 없나니 참고 견뎌볼 일이다. 어둠 속에서도 나를 향해 마주 잡을 손 하나가 오고 있다고 해주니 이 얼마나 든든하고 믿음직한가. 그 손은 세상 속의 변화무상하고 야박한 손은 결코 아닐 것이다.”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편)

     

    반딧불 같은 작은 불씨도 활화산처럼 타오를 수 있듯이 우리 가슴에 있는 작은 사랑의 불씨도 힘을 모아 타오를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능히 이겨 나갈 수 있으리라. 상처의 흔적이 굳어지고 얼어붙어 있을지라도 거기에 마음 끝을 부비고 사노라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언 빨래 속에 남아있는 그 옅은 수분에 의지해서 한 마리의 작은 물고기가 되어 살겠다는 것”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 나희덕 편)

     

    시인은 때로는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감상 글을 통해 시가 전하는 삶의 교훈을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루살이는 하루살이대로 매미는 매미대로 거북이는 거북이답게 모두가 후회 없는 삶인데 유독 인간만이 후회를 남기는 것 같다. 사람이 죽은 뒤 무덤에 가보면 껄껄껄 소리가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좀 더 사랑할껄, 좀 더 즐길껄 좀 더 베풀며 살껄, 이렇게 껄껄껄 하면서 후회를 한다니” (한평생, 반칠환 편)

     

    책에서는 또 좋은 시의 맛을 독자에게 온전히 전해주려는 권정숙 시인의 시인다운 아름다운 문장이 펼쳐지기도 한다.

     

    모든 시에는 그림이 있고 모든 그림에는 시가 있다는 말이 있다. 이 시야말로 수많은 그림을 담아내고 있다 나아가 장편소설 분량의 이야기까지 함축적으로 품고 있으니 뉘라서 한 줄의 시가 소설 한 권보다 그 의미가 적다 하겠는가.” (나그네, 박목월 편)

     

    매 편마다 시인의 뜻을 왜곡하지 않고 가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권정숙 시인이 안내하는, 삶에 관한 깊은 이해를 동반한 시 감상집 시를 느끼다를 통해 독자는 다채로운 명시를 새롭게 음미하는 기쁨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시를 느끼다
    저자 권정숙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158
    제품구성 단행본
    출간일 2023-06-26
    ISBN 979-11-926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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