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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이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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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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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저자 이금선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98
제품구성 문장시인선
출간일 2024-01-08
ISBN 979-11-715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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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기본설명

    이금선

    상품 상세설명

    문장시인선021

    이금선 시집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979-11-7155-022-7 / 98/ 130*210 / 2024-01-08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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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금선 시인의 첫 시집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문장시인선스물한 번째 시집이다.

    샛노란 민들레 깔깔깔웃는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천진난만한 동심을 지닌 시인이 봄바람처럼 말랑말랑한 언어로 풀어낸 편안하고 담백한 시편 48편이 실렸다.

    민들레 민들레/ 담 밑에 샛노란 민들레/ 깔깔깔 웃고 있다// 보도블록 틈새 비집고/ 샛노란 웃음/ 깔깔깔 피우고 있다// 민들레 민들레/ 천지에 민들레/ 깔깔깔 깔깔깔 웃음소리 떠나가네// 새봄에 피어난/ 샛노란 민들레/ 산지사방 웃음소리”(민들레전문)

     

     

    저자 소개

     

    이금선

     

    - 2015년 계간 문장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대구문인협회, 대구수성문인회, 대구가톨릭문인회 회원

     

     

    목차

     

    시인의 말

     

    1

    민들레 / 시 공부 1 / 시 공부 2 / 시 습작 / 봄바람 / 공부방 아이들 / 개미 떼 / 들꽃 / 봄의 들녘에서 / 선물 / 봄비 / 백목련

     

    2

    거울을 보며 1 / 내 마음의 노래 / 홀로서기 / 파도처럼 / 거울을 보며 2 / 부부 / 기다림 / 뜨개실 / 낙엽을 밟으며 / 산책길에서 / 다육이 / 야생화

     

    3

    / 아버지의 기도 / 들꽃이 되어 / 어머니를 회상하며 / 치매를 간호하며 1 / 치매를 간호하며 2 / 우리 아버지 / 아버지의 눈물 / 작은 소망 / 노부부 / 간병 / 보고 싶은 어머님께

     

    4

    가을 풍경 / 고추잠자리 / 산을 오르며 / 새벽길 / 신천의 비 오는 풍경 / 여름 운문사 / 제주도 여행길 / 코로나19 / 코로나 체험기 / 지루한 코로나 / 파티마의 성모마리아 / 짝꿍 친구

     

    해설겸허한 마음으로 쓰는 시_이순옥

     

     

    출판사 서평

     

    , 자연, 가족, 자화상 등 시인 주변의 일상을 소재로 하여 써 내려간 맑은 시편들엔 를 대하는 시인의 조심스럽고 겸손한 마음이 아름답게 우러났다. 정성을 다해 다듬고 다듬은 정갈한 시심이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에 모두 담겼다.

    뱉을 수도 없고/ 삼킬 수도 없이/ 입속에 굴러다니는 옹알이”, “졸업장이 없정답이 없깜깜 굴속, “틈새로 스며버리는” “소식이 없는시를 향해 오랜 시간 간절하고 절실하게 말 걸기를 해온 시인의 시편에는 봄바람 같은 희망이 있다.

    봄바람,/ 내게로 불어오라/ 두꺼운 가슴 파헤쳐/ 나의 퇴색한 언어들/ 새롭게 빛내주렴// 봄꽃 피우는 봄바람아/ 두꺼운 나무껍질에 파고들 듯/ 내 굳은 생각 속에도 파고들어/ 막힌 언어 살랑살랑 풀어내 주렴”(봄바람중에서)

     

    , 곤충, , 바람 등과 같이 자연을 소재로 한 시인의 시편은 한 편의 동시를 읽는 듯 순수하다. “들꽃” “고추잠자리” “개미” “단풍나무” “계절” “등 자연과 자연물을 보고 즐겁고 환하게 그려낸 시편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행복, 기쁨, 상냥한 눈빛이 있다. “나는 이름이 없어요/ 그저 들꽃이라 부르지요/ 사실 이름이 있어요/ 내 이름은 기쁨//”(들꽃),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비// 무명의 선물”(선물), “이른 봄/ 얼굴 내미는 백목련/ 너의 다른 이름은 기쁨//”(백목련) .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들여다본 시인이 시편에 담은 긍정의 마음은 참 따뜻하기도 하다. “가을 노을이 거울에 비친다”(거울을 보며)라며 자신에게 다가온 세월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내 심연에서 일어나는 파도도/ 저 파도처럼 부서져/ 아름다움 보여주면 좋으련만”(파도처럼), “보석처럼 빛나는 너의 눈동자/ 너의 강한 의지를/ 나는 주워 담았네”(야생화)라며 앞으로의 삶 또한 아름답게 펼쳐 가기를 소망한다, 사랑의 의미를 그려내고 우리 모두 함께 나누기를 희망하는 따뜻한 시편이 한 편 한 편 사랑의 노래 같기도 하다.

    내 마음은/ 슬픔을 머금고 있다/ 가까이 오지 마라/ 눈물이 그대에게 번져/ 그대를 눈물바다로 만들까 두려우니// 내 마음은/ 어둠을 머금고 있다/ 가까이 오지 마라/ 어둠이 그대에게 번져/ 그대를 어둠의 바다로 만들까 두려우니// 슬픔과 어둠이 짝이 되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다/ 어느 바다 기슭에/ 터전을 잡고 살 때/ 그때는 사랑을 노래하겠지”(내 마음의 노래전문)

     

    아버지, 어머니, 부부 등 가족을 소재로 한, 가슴 절절해지는 시편으로는 . 아버지의 기도, 아버지의 눈물, 작은 소망, 노부부, 보고 싶은 어머님께등이 있다. 애틋한 사랑의 마음으로 그려지는 부모, 핏줄, “가족이라는 존재들, 그들을 향한 존경과 연민의 마음이 따뜻하게 그려진 시편이 크나큰 공감을 불러온다.

    ,/ 이 언어 뒤에 따라오는 침묵/ 침묵 속에서 피어나는 그리운 이름/ 어머니”(), “굵게 주름진 손등/ 지문도 지워지고/ 손금도 닳아버린 손/ 합장한 거친 두 손엔/ 이미 아버지의 소원이 흘러넘친다/ 아버지의 소원이 눈물처럼 넘친다”(아버지의 기도).

    아버지는 캐고 계셨다/ 성실한 삶의 지혜를/ 수천 평 밭이랑에서// 온몸에 풍기는 땀 내음/ 불뚝불뚝 솟아난 혈관들은/ 성실한 아버지의 훈장// 자식을 위해/ 무거운 짐 나르며/ 입가엔 언제나 희망의 미소// 논밭에서 캐낸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물려주신 아버지/ 자식들이 또 하나의 논밭이었네”(우리 아버지전문).

     

    시인은 노년에 접어든 부모와의 영원한 이별이 예감되는 시편에서 생로병사의 고통에 맞닥뜨린 인간 존재의 실상과 그 고통을 이겨내게 하는 크나큰 사랑의 순간을 진실하고 선연하게 그려서 보여주고 있다.

    끊겼다 이어졌다/ 이어졌다 끊겼다/ 세상 문이 열렸다 닫혔다/ 들락날락하는 삶// 이 서랍 저 서랍/ 밤새도록 열어보며/ 무엇을 찾아 헤매는/ 망각의 세계”(치매를 간호하며 1), “잃어버린 걸까/ 잊어버린 걸까/ 혈육도 몰라보고/ 친구도 몰라보고”(치매를 간호하며 2), “어머니가 백발을 베고/ 누우신 지 오래/ 어머니 영혼/ 깃털처럼 날아갈세라/ 손 꼭 잡으신 아버지”(아버지의 눈물) .

     

    시에 대한 삼가는 마음이 고요히 깔려 있다. 모난 돌이 파도에 깎이어 몽돌이 되듯이 오랜 시간 모난 마음을 다스려 고심한 흔적이 조신하고 정중하게 나타난다.”(이순옥 시인/문학박사)라는 평을 받은 이금선 시인의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겸허한 마음이 보여주는 작고 따뜻한 위안이 시편마다 담긴 가슴 따스해지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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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
    저자 이금선
    출판사 북랜드
    크기 130*210
    쪽수 98
    제품구성 문장시인선
    출간일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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